관리가 정말 잘된 03년식 렉서스 LS430 차주분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유명한 모 업체에서 순정 브레이크 LED 교체작업을 한 차량인데 할말을 잃게 만든 작업을 했네요... 도대체 LED칩의 구조와 제조 방식에 따른 작업 방식도 모르고 이어 붙였다는게 원... ㅡ.,ㅡ;;

설명을 다 해드리니 다른업체 LED로 헤드램프 미등 장착이 되어 있는 거도 저희제품인 WT101로 교체를 원하셨습니다.

총 열 몇개 LED가 붙어 있는 T10 인데 열발산이 걱정이 되어서 밝기를 많이 줄인 제품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거면 만들지나 말지, 제대로 만드는 업체들마저 힘들게 만드는 군요.. ㅡ,.ㅡ;;

이젠 비교샷도 그만 올리렵니다. 밝기, 외관 비교도 한두번이라야지요...

찍긴 찍었지만 잘 나오지도 않네요. 비교 당하기 챙피했나봐 봅니다... ^^

우측 상향등 위 WT101이 얌전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일본차량은 LED장착 시에 계기판에 단선 경고등이 뜨지 않습니다. WT101C는 거의 유럽차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기싫게 도깨비불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LED 미등에서 다시 최고급 레벨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ㅎㅎ

최고사양이라 정숙성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엔진룸 전체에 플라스틱 커버들이 상당히 많이 덮여있습니다. 커버 들어내고 찾아들어가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근접 샷입니다. 있는 지 없는 지 자세히 봐야 할 정도로 램프 반사경과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단지 WT101 중앙에 보이는 노란색 LED칩만이 "나, WHITE LED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미등을 켰을때야 비로소 뚜렷한 존재감을 표현합니다.

순정 HID와 동일한 색감으로 이질감이 전혀 없습니다~!

반대편 점등샷입니다.

위사진과 비교하면 채도가 블루끼가 들어가버린 사진촬영이 되어버려 좀더 노란색감으로 보이는 군요. 불루끼 전혀 없는 하얀색입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퍼지는 광학구조로서, 렌즈나 반사경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LED 제품처럼 쪼그만 점으로 빛이 나오는, 일명 "똥불"이 되지 않고 순정 필라멘트처럼 최대한 넓게 비춰주면서 흰색이 나옵니다. 멋지죠~? ^^

브레이크 램프도 나간 한쪽만 수리하고 가셨는데요.

나머지 부분도 제발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LED 한번 쓰면 오래가야 하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