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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LED DIY하면 왜 LED가 자꾸 죽나요?
제목 자동차에 LED DIY하면 왜 LED가 자꾸 죽나요?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10-15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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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95
  • 평점 0점

설명이 지나쳐봐야 어려운 용어 나오고, 길어지면 읽지 않으니 간단히 하겠습니다.

 

LED선택 : 자동차 산업계에서 인증한 LED제품은 아직도 필립스 Lumileds와 오스람 밖에 없습니다. 서울반도체도 적용하기 위해 아직도 노력중입니다. 전 세계 LED칩 제조업체가 그렇게 많아도, 자동차 LED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선별을 합니다. 안전에 관계된 것이니까요.

 

전압유지 : 칩제조업체에서 스펙과 랭크를 받으면 LED고유 입력최대전압이 3.75V 처럼 정밀하게 나옵니다. 여기에 저항만 연결해서 자동차에 연결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게다가 일반 정전압회로의 허용오차는 1V 단위로 제조가 됩니다. LED엔 맞지가 않지요. 정밀한 정전압회로를 찾아서, 혹은 LED 전용의 자동차용 PWM회로를 찾아서 제작을 해야 합니다. 찾기도 힘들뿐더러 사용하고자 하는 LED의 스펙에 맞춰 조절을 해 줘야 합니다. 전기, 전자쪽 전문가가 설계와 시뮬레이션, 테스트과정을 거치면서 해야 할 일입니다.

 

온도유지 : 빛을 내는 "다이오드"입니다. 필라멘트보다 빛으로가는 에너지 효율이 좋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열로 가는 에너지가 대부분입니다. 제성능 (밝기)을 수명대로 유지시키려면 그 열을 방출시켜줘야합니다. 당연히 빛이 나가는 앞부분보다 열방출을 위한 뒷부분이 복잡해집니다. 심지어 20mA 흘리는 일반 5파이 LED 사용할 때도 핀을 되도록 살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파워 LED는 그에 비해 몇백배의 전류가 소모됩니다. 전류의 제곱에 비례하게 열도 많이 나지요. 제대로 방열설계를 하려면 기본적인 방열 면적부터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전압유지를 위한 회로가 LED와 같이 붙어 일체형이라면 회로열까지 고려해서 설계가 되어질 부분입니다. 기계쪽 전문가가 맡아서 오랜시간 테스트를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몰딩, 씰링 : DIY 하시는 분들이나 초보 제조사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전자회로는 외부와 차단을 시켜야 합니다. LED도 전자소재입니다. 오염 및 부식이 된다면 수명은 당연히 짧아집니다.

 

LED는 현재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된 어떠한 조명부품보다 정밀한 작업이 요구됩니다.

10여년동안 이 업계에 있으면서 중견 LED 조명업체들조차 기본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수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었음에도요.

 

국내에는 이 세가지 부분 및 몰딩, 씰링을 강조하는 포럼이나 카페가 없습니다.

참조용으로 영어 사이트 링크 간단히 합니다.

http://zilvia.net/f/tech-talk/289837-led-194-wedge-bulbs-keep-blowing-ou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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